이 종각은, 과거 존재했던 종교시설 「예배당」 자리에, 그 시설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예배당」은, 쇼와 11(1936)년에 건설된 거대한 목조 건물로, 약 75평의 큰 방이 있고, 넓은 방 안쪽의 단상에는, 입소자가 믿는 각 종파의 제단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건설 이래 오랫동안 입소자의 법요, 장례 등, 각종 종교행사 장소로 이용되어 왔지만, 헤이세이 3(1991)년 9월에 규슈를 덮친 태풍 17호, 태풍 19호에 의해 파손된 후에 철거되었습니다. 헤이세이 5(1993)년에는 이것을 대신하는 시설로서 야스라기 종합 회관이 건설되었습니다.
　종각에 걸려 있는 종은 「야스라기의 종」이라고 명명되어 있으며, 종에는 「개소 이래 사망자를 위령하고 세계 평화와 사회 계발을 기원하며 건립함, 헤이세이14(2002)년 7월 길일 기쿠치 게이후엔 입소자 자치회」라고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