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후엔 동쪽에는 「고즈마(上妻) 기념 공원」, 「미야자키(宮崎) 기념 공원」, 「구마마루(熊丸) 기념 공원」 등, 역대 원장과 의사의 이름을 딴 공원이 여러 개 조성되어 있습니다. 봄이 되면 이 공원들에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게이후엔이 있는 이 땅은 원래 깊은 편백 숲이었습니다. 입소자들은 그런 어둡고 쓸쓸한 곳을 자신들의 마지막 삶의 터전으로 삼기 위해, 땅을 일구며 나무 심기를 반복하여 밝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 풍경은 그러한 역사 속에서 만들어져 온 것입니다.